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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3Q 영업익 2616억 전망…실적 회복세 긍정적”

기사등록 : 2017-09-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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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승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CJ제일제당의 실적이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3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한 4조54억원, 7.5% 증가한 261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물류 부문을 제외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4640억원과 197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소재 부문 매출액은 9월 한 달 ‘셀렉타’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면서 전년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영업마진도 연결반영 효과 및 원당 투입가 하락에 기인해 경상적 수준이 회복될 것으로 판단된다. 가공식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할 전망이다. 추석 시점 영향으로 베이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러나 생물자원 부문은 베트남 돈육 시세 회복 및 인도네시아 사료 판가 인상 시점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바이오 부문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4%, 11.9%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라이신 및 메치오닌 판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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