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성상우 기자] 글로벌 흥행 중인 PC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자체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블루홀(대표 김강석)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가 지난 1일 판매량 1000만장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유통 채널인 스팀에서의 동시 접속자 수는 97만명을 돌파해 '도타2'를 제치고 접속자수 부문 1위를 올랐다. 같은 기간 국내 PC방 점유율은 2위를 차지했다.
블루홀 측은 이같은 판매 기록에 최근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3일부터 4일간 베를린에서 진행된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은 19개국 92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 기간 중 믹서, 트위치, 유튜브, 페이스북, 판다TV, 아프리카TV, 카카오TV, 네이버 등 9개의 스트리밍 방송 플랫폼을 통해 방송됐다.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트위치 공식 채널 기준 첫 날 53만 명, 중국 판다TV 공식 채널 560만 명을 기록했다.
김창한 배틀그라운드 개발총괄은 "완전한 배틀 로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연내 PC 정식 출시와 엑스박스원 게임 프리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 대표 이미지 <사진=블루홀> |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