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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내정자

기사등록 : 2017-09-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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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전 하나금융지주 사장. <사진=뉴스핌DB>

[뉴스핌=강필성 기자] 금융위원회는 6일 최흥식 전 하나금융지주 사장을 금융감독원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승인하면 최 내정자는 금감원장 임명이 확정된다.

민간 출신 금융감독원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내정자는 1952년 9월 생으로 1971년 경기고를 졸업한 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학원 경영학 석사, 프랑스 릭대학교 경영학 박사, 프랑스 파리도핀대학교 경영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1987년 현대경제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사)를 시작으로 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한국파생상품학회 회장, 연세대학교 경영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08년 한국상장회사협의회 금융재무자문위원회 의원을 지낸 뒤 2010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소장, 2012년 하나금융지주 사장을 거쳐 2015년부터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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