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정책에 따라 신성이엔지의 태양광 사업부 실적도 턴어라운드가 진행중이라고 진단했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하반기에는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되는 가운데 고부가 제품판매 및 국내 태양광 설치수요가 늘어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적자폭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클린룸 및 자동화설비 사업부는 한국과 중국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투자 증가로 전년대비 꾸준한 실적 개선세를 시현할 것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신성이엔지는 작년 11월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용인 공장을 완공했다. 해당 공장에서는 연간 18만대의 Fan Filter Unit을 생산할 수 있으며 공장가동률은 75%에 달한다.
이 연구원은 "용인공장은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자립형공장으로 관련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서만 작년 약 1억원의 수익을 거뒀다"며 "스마트팩토리 비즈니스를 확대해 2018년 하반기부터는 신규매출을 올릴 수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 확대 정책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성이엔지 사업부문별 매출 <자료=NH투자증권> |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