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LS전선이 전기차 사업을 총괄할 지주회사 설립을 검토 중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내년 초 전기차 지주회사 LS EV 솔루션(가칭)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먼저 전기차 사업부를 분사, LS EV코리아(가칭)를 세울 예정이다. LS전선은 전기차 사업부를 분사한 후 중국 자회사인 LSCW의 지분 100%를 지주사에 현물 출자하는 그림을 구상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주사를 세우는 것은 전기차 전장부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중국 자회사인 LSCW는 2003년 설립했으며 자동차 전선과 케이블(하네스) 모듈 등을 생산한다. 모두 전기차에 쓰이는 주요 전장부품이다.
이에 대해 LS전선측은 "지주회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