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목적이 불분명하다고 평가받는 대규모 유증 소식에 이틀째 하락세다.
에이블씨엔씨는 8일 오전 9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78%(850원) 내린 1만6950원에 거래 중이다. 한 때 1만6900원까지 내려 앉으며 52주 신저가로 기록하기도 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6일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 수 대비 48.1%에 육박하는 규모다.
시장에서는 증자 목적이 의심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삼성증권은 지난 7일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명확하지 못한 유상증자 목적으로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발생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