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경주용급 'N'브랜드, 내년 한국서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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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기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경주용 차량 수준의 고성능 'N'브랜드를 내년에 한국에도 선보인다.

13일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현대차 시험·고성능차 개발 총괄로 직접 i30 N 발표에 나선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은 “오는 12월 i30 N을 유럽·호주시장에 먼저 출시하고, 한국에는 구체적인 차종은 밝힐 수 없지만 내년에 2종 N 브랜드 신차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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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부사장이 고성능 N브랜드와 i30 N 차량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차>

그는 “아직 판매가 시작된 건 아니지만, N 브랜드에 대한 반응은 나쁘지 않다”며 “판매용으로 개발한 서킷용 경주차 i30 N TCR은 12월 판매예정인데 이미 세계 레이싱팀에서 관심을 갖고 있고 한국도 주문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고성능 ‘N’ 모델은 차량 성능을 나타내는 수치(RPM·엔진 회전수)보다는 고객의 가슴(BPM·심장 박동수)을 뛰게 하는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N’ 라인업 개발 계획을 밝혔으며, 그 첫 모델로 ‘i30 N’이 2년여 만에 탄생했다.

고성능 ‘N’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R&D 센터가 있는 경기도 남양에서 설계되고,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주행 코스로 알려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혹독한 품질 테스트와 세팅을 거쳐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아 두 곳의 영문 첫 글자를 따 ‘N’으로 명명됐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스포츠 감성을 입힌 ‘i30 패스트백’ 모델도 공개했다. ‘모던 프리미엄’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고객에게 프리미엄한 가치를 제공하고자 개발한 차량으로, i30에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스포티한 감성을 불어넣은 파생 모델이다. ‘i30 패스트백’에는 i30의 1.4L T-GDi, 1.0L T-GDi 두 가지 엔진이 적용된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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