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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모든 책임은 북한이 져야"

기사등록 : 2017-09-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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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경환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5일 "우리 군(軍)은 북한이 6차 핵실험 감행에 이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우리 군의 입장' 발표 자료에서 "북한은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늘 6시 57분쯤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또다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UN)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며,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도발을 지속하는 있는 만큼,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한·미 양국이 지난 7월 29일 새벽 5시 45분 동해안에서, 전날 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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