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SK네트웍스가 단말기 자급제 수혜주로 꼽히며 한 주간 8.09% 상승했다. 이 기간 지수가 1.81%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상승폭은 매우 컸다. SK증권은 지난주(11~15일) SK네트웍스를 주간 추천주로 선정했다.

SK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최근 단말기 자급제 논의와 관련해 정부의 기본 목표는 통신비 인하"라며 "통신비 인하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휴대폰 단말기 가격 인하도 필수"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 소매 업체들은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 제조사와 가격 협상이 불가능하다"며 "따라서 가격 협상이 가능한 대형 소매업자인 SK네트웍스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기와 LG화학이 7%대로 상승했고, SK하이닉스도 6% 상승했다.

반면 고려아연(-3.92%)와 동아에스티(-1.61%)는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