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택시와 카카오뱅크이 등으로 장기적인 가치상승이 기대된다며 '장기 승부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5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18일 "궁극적으로 콜비 수령으로 이익기여 잠재력이 큰 카카오택시와 인터넷 은행인 카카오뱅크의 잠재력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상당한 수준의 가치상승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다만 올해 2분기부터 마케팅비 급증에 따른 영업이익 숨고르기가 예상되는 시기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는게 성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음양사와 ▲배틀그라운드 ▲에잇킹덤즈 등 다수 신작 게임 마케팅과 카카오페이 투자금액의 일부를 활용한 마케팅 등을 감안하면 분기별 매출 대비 마케팅비 비중은 올해 3분기는 한 자리 수 중후반, 4분기는 두 자리 수가 예상된다"며 "올해보다 내년 1분기 이후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