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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면세점 적자축소 방향성 유효…목표가↓"

기사등록 : 2017-09-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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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인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하나투어가 자회사인 SM면세점의 적자축소를 위해 다운사이징(Downsizing) 조치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11만4000원에서 5.3% 내린 10만8000원으로 조정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일 "SM면세점의 4분기 영업적자는 계절적 비수기 효과로 전분기 대비 소폭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면세점 적자축소에 대한 동사의 의지가 명확한 만큼 미래 추가적인 다운사이징 조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연결 실적은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 9% 늘어난 1730억원, 113억원이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 15% 가량 하회하는 수치"라며 "10월 황금연휴 효과로 본사 실적 일부가 4분기로 이연 인식되는 회계적 이슈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 예상 영업이익은 본사 123억원, 면세점 -62억원, 해외자회사 52억원을 각각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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