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인터넷 중앙 컴퓨터에 데이터나 파일을 저장해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술을 공간정보 관리에 활용하는 방안을 민간 사업자와 정부기관이 함께 논의한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정보통신(IT)자원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간정보 전용 클라우드 정책 포럼'이 열린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국내 클라우드전문가와 정책기관담당자 및 예비창업자까지 5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공간정보와 관련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공간정보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전략'을 소개한다.
앞으로 민관합동으로 공간정보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공간정보 무료개방, 개방 공간정보의 품질관리체계 도입, 1인 창업자 지원을 포함한 공간정보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온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차별화된 민간 사용자 중심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서비스 전략을 처음 소개하는 자리"라며 "보다 성숙하고 진전된 공간정보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