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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우울해?…본인도 몰랐던 우울증 신호 6가지

기사등록 : 2017-09-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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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상호 기자] 올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우울증, 이야기합시다'(Depression, Let's talk)를 주제로 정하고 우울증에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WHO는 전 세계적으로 3억 명(2015년 기준) 이상이 우울증을 알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우울증은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기본으로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일으킨다. 특히 우울증이 심해질 경우 극단적인 선택을 할 정도로 위험한 질병.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현대인들은 자신도 모르게 우울증을 겪고 있을 수도 있다. 이에 우울증일지도 모를 신호를 살펴본다.

1. 집중이 어렵다

특별한 이유 없이 일이나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비현실적인 공상을 하거나, 지속적으로 머리가 멍한 느낌이 들고 방금 일어난 일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우울증일 가능성이 있다.

2. 어떤 일에도 의욕이 없고 수면장애가 있다

몸이 무기력하거나 어떤 일에도 흥미가 없다면 우울증 초기 증세다.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잠을 많이 자거나 혹은 잠을 잘 못자는 것 또한 전형적인 우울증의 증상이다.

3. 과식을 한다

식사를 했음에도 배부른 느낌이 들지 않고 자꾸 먹고싶다면 계절성 우울증일 수도 있다. 계절성 우울증은 식욕 감퇴가 아닌 폭식을 동반한다.

4.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거나 사소한 일에 화를 낸다

감정 조절이 어려워져 사소한 일에도 눈물을 흘리거나 쉽게 짜증을 내는 것 역시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증거. 우울증 때문에 무력감을 가리기 위해 타인에게 분노를 표출해 자신을 과시한다.

5. 결정을 내리는 것이 어렵다

우울증에 걸렸을 경우, 자신이 내린 결정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것을 어려워 하게 된다. 이럴 경우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오히려 사다리타기 같은 방법도 도움이 된다.

6. 사교활동에만 몰두한다

잦은 사교활동은 오히려 우울 증세일 수도 있다. SNS로 친구들과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그룹 활동을 하는 것은 타인에게 의존해 우울증을 이겨내려는 노력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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