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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석 딸, 10년 전 폐질환으로 사망...경찰 “외상·약독물 없어”

기사등록 : 2017-09-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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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딸 서연 씨 2007년 12월 사망" 공식확인

[뉴스핌=김규희 기자] 해외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수 고(故) 김광석의 딸 서연 씨가 10년 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고 김광석의 딸 서연 씨는 지난 2007년 12월 23일 오전 6시경 만 16세 나이로 사망했다.

같은날 오전 5시 14분께 경기도 용인 소재 자택에서 쓰러진 그를 어머니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수원 소재 한 대학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국과수 부검 결과 폐질환으로 인한 사망으로 드러났다. 외상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약독물 검사 결과 기침감기약에 통상 사용되는 성분 외에는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김 씨가 사망 전인 2007년 12월 18일부터 감기 증상으로 주거지 인근 의원에서 병원치료를 받았다는 어머니의 진술 및 진료 확인서와 급성화농성 폐렴으로 사망했다는 국과수 부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범죄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

가수 故 김광석 [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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