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북한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탐지됐다고 23일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중국 기관을 인용해 진원의 깊이가 0㎞라고 보도했다. 자연지진이 아닌 핵실험 등에 따른 인공 지진의 경우 진원이 표층과 가까이 관측된다.
앞서 북한이 지난 3일 감행했던 6차 핵실험의 경우 6.3 규모의 인공지진이었으나 진원 깊이는 0㎞로 나타났었다.
블룸버그는 진앙의 위치가 위도 41.36, 경도 129.06이라고 전했다. 이 위치는 북한 핵실험장이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근처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음파 신호도 잡히지 않았던 것으로 볼 때 자연지진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사진=기상청> |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