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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폴더블폰 소재 'CPI' 관련株 동반 '강세'

기사등록 : 2017-09-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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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폴더블폰 시장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핵심 소재인 투명폴리이미드(CPI)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SKC코오롱PI는 전일대비 3%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장초반 5%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경인양행도 2%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 15일 이후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코오롱인더는 강보합세다.

앞서 지난 12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에서 2018년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히면서 CPI 관련주들은 급등한 바 있다. 지난 13일 코오로인더와 경인양행은 각각 11%, 9% 급등했고 SKC코오롱PI도 소폭 올랐다.

CPI 필름은 수차례 접었다 펴도 자국이 남지 않는 제품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소재로 꼽힌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CPI 필름 양산설비 구축에 나선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내년 상반기 공장 준공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경인양행은 코오롱측과 함께 2010년세계 10대 일류소재기술(WPM) 국책 과제로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CPI와 관련해 경인양행측은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협력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SKC코오롱PI도 관련주로 거론된다. 김철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날 SKC코오롱PI에 대해 "PI필름 라인 추가 증설 및 PI 바니쉬 투자 발표도 가시화 될 것"이라며 "투자가 확정될 경우 PI바니쉬는 내년 하반기, PI필름은 2019년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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