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미리 기자] 일동제약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간센터와 '지방간에서의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에 관한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지방간에 효과를 나타내는 유산균을 선별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균주를 개발할 계획이다. 세브란스병원 간센터에서는 일동제약에서 선별한 균주를 지방간질환 동물모델에 적용해 효과가 나타나고, 안전성이 확보되면 인체적용 임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를 통해 지방간에 효과를 갖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 제품으로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방간은 간 내에 지방이 5% 이상 축적된 상태다. 크게 음주에 의해 발생하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과 같은 비알코올성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구분된다. 지방간을 방치하면 간염, 간경변을 거쳐 간암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다.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왼쪽)과 신촌세브란스병원 간센터 한광협 교수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일동제약> |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