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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등 전자업계, 추석 앞두고 사회공헌 한창

기사등록 : 2017-09-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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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단위 봉사활동·해외 교육지원 기금 마련 등

[뉴스핌=김겨레 기자] 전자업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6일 아산사업장 인근 3.5㎞ 구간을 걷는 '2017 함께 걷는 길'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나눔 페스티벌, '2017 함께 걷는 길'에서 1만 명의 임직원들이 출발에 앞서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회사측에 따르면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모금한 1억3000만 원을 베트남 박닌성의 교육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박닌성은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SDV)이 있는 지역이다.

삼성전자는 사업장별로 다양한 추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원사업장은 2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할 10억원 상당의 부식품 세트 전달했다. 또 임직원들은 버드내노인복지관을 찾아 지역 노인 100여명과 함께 송편을 빚고 음식을 나눴다.

광주사업장은 20일 모듬전, 잡채, 미역국 등 추석 음식을 만들어 독거노인 600명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벌였다. 구미사업장은 26일 조호석 공장장과 임직원 봉사자 30여명이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노인 400명에게 웃음치료와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LG전자 노동조합은 부모없이 조부모와 함께 사는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을 찾아가 쌀, 김, 밀가루, 통조림, 식용유 등 생필품 10여 가지가 포함된 부식 박스를 선물했다. 방문한 곳은 서울, 평택, 구미, 청주, 창원 등 5개 지역의 총 210가구다.

LG디스플레이도 9월을 추석맞이 사랑나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결연을 한 복지시설과 150여 개 소외계층 가정에 추석 선물을 전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LG이노텍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2일 월롱100주년기념체육관에서 송편만들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LG이노텍 직원과 파주시 자원봉사자 200여명은 총 700㎏의 송편을 만들어 소외된 이웃 61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7곳에 전달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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