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추석 연휴를 앞둔 29일 오전 9시30분 서울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추석 성수기 물가동향을 살핀다. 이어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재한몽골학교’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 가족과 나눔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사진=뉴시스> |
김 장관은 이날 국내 최대 농수산물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을 찾아 활·선어 경매장과 건어물 판매시설 등을 둘러보고 조기, 오징어 등 주요 성수품에 대한 가격 동향을 점검한다.
시장 상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명태와 조기 등 주요 어종의 어획 부진으로 가격이 오르고,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많은 점을 격려한다. 김 장관은 이어 정부에서 올해 말까지 조정 예정인 청탁금지법 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수산물 수급안정과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점을 밝힐 예정이다.
이후에는 1999년 나섬공동체(기독단체)에서 몽골 근로자 자녀 배움을 위하여 설립한 ‘재한몽골학교’를 방문해 고국을 떠나 생활하는 몽골인 근로자와 자녀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한다.
[뉴스핌 Newspim] 오승주 기자 (fair7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