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가 처음으로 실국장급 인사교류를 가졌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도규상(50) 전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을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으로, 송준상(55) 전 기재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도규상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
도규상 국장은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시건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과 국고국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이후 금융위원회에서 대변인,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을 역임했다.
송준상 상임위원은 행시 33회 출신으로 서울대 불문학과를 나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총괄과장과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한편, 이날 기획조정실장에는 정무경(53) 전 기재부 대변인이 승진 임명됐다. 대변인은 이계문(56) 전 정책기획관이 맡게 됐다.
정무경 실장은 행시 31회 출신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 국무총리실 재정금융정책관, 기획재정부 관세국제조세정책관, 민생경제정책관, 대변인 등을 거쳤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