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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롯데월드타워, 황금연휴 내내 문 연다

기사등록 : 2017-09-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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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 연휴기간 휴무 없어..대형마트·백화점은 일부 휴무
아울렛은 추석 연휴날(10월 4일)에만 영업 안해

[뉴스핌=이에라 기자] 최장 10일에 달하는 역대급 황금 연휴를 맞아 스타필드나 롯데몰 같은 복합쇼핑몰을 찾는 이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쇼핑몰 한곳에서 쇼핑·놀이·공연·교육·외식 등의 소비생활을 즐기는 몰링(malling)족들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연휴 한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목적지 1위에 스타필드 하남이 오르기도 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간 황금연휴 기간 동안 복합쇼핑몰은 휴무일 없이 문을 연다. 아울렛은 추석 당일 하루만 문을 닫는다.

신세계가 운영하는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 코엑스몰 3곳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 영업한다.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은 추석 당일인 10월 4일에만 문 여는 시간을 정오(12시)로 두시간 늦췄다.

이날을 제외하고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 영업을 한다. 코엑스몰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즐길 수 있다.

신세계 프라퍼티 <사진=신세계>

다만 하남과 고양 스타필드 매장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이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PK마켓, 노브랜드 매장은 추석 당일에 문을 닫는다. 아쿠아필드나 메가박스는 당일에 8시에 오픈한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도 연휴 내내 문을 연다. 롯데월드타워의 서울 스카이 전망대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내부 입점된 롯데마트는 8일날 휴무일이다.

롯데몰 은평 김포공항점 수원도 정상 영업한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여의도 IFC몰도 연휴 내내 문을 연다.

타임스퀘어는 추석 당일에만 오후 1시로 오픈 시간을 늦췄다. 타임스퀘어 내 있는 신세계백화점은 10월 3일과 4일 문을 닫고, 이마트는 8일 정기 휴무일이다. 이마트는 추석 당일 영업시간을 단축,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문 연다.

여의도 IFC몰은 황금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며 추석 당일에만 패션 및 식당가 오픈 시간을 오후 1시로 늦췄다. 영화권 CGV는 정상운영된다.

신세계 롯데 현대 아울렛은 전점 모두 추석 당일 하루만 문을 닫는다.

황금연휴 기간 복합쇼핑몰에서는 가족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드림벌룬 전시를 비롯해 코믹 퍼포먼스 벌륜쇼 등 1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엑스몰에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주제로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스타필드 코엑스몰 내 별마당 도서관에서 강연과 공연을 진행한다.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 베스트셀러 여행작가 최갑수 작가 등이 강연을 펼친다.

스타필드 고양의 경우는 스포테인먼트 테마파크 스포츠몬스터에서 10월 1일부터 9일까지 몬스터라운 3인 이상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아이스티 음료 2+1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은평 롯데몰 롯데월드 키즈파크에서는 키즈 뮤지컬 쇼 ‘수호진주를 지켜라’를 관람한 후 아이들과
캐릭터들이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며 소원을 비는 이벤트가 준비됐다.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방문고객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해양생물이 장식 된 특별 떡을 증정한다.

경방 타임스퀘어에서는 10월 9일까지 ‘플레이 잇! 타임스퀘어(PLAY IT! TIMES SQUARE)’를 테마로 방문객들은 1층 아트리움에서 생동감 넘치는 ‘VR 롤러코스터’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IFC몰은 추석 전날인 10월 3일부터 3일 동안 IFC몰 야외 잔디 광장을 개방하고 대형 그네를 설치한다. 식음료(F&B) 매장 이용 고객에게는 야외 잔디 광장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를 증정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에는 명절을 고향에서 보내고 남은 휴일을 휴가처럼 즐기는 디턴족(D턴족)과 혼자서 휴식을 취하며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이 늘고 있다"면서 "몰링족이 대세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추석 명절에는 그 어느 때보다 복합쇼핑몰이나 아울렛 등에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찾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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