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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 위한 외교적 채널 열려있어…영원히는 아냐"

기사등록 : 2017-10-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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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위한 외교적 채널들이 현재로서는 열려있지만 영원히 열려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 트위터>

1일(현지시각)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앞서 올린 트위터 글에서 "북한은 핵 능력을 획득하지 못할 것이다"면서 "외교 또는 무력이든지 간에 정권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의 발언은 지난달 30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방중 기간 미국이 북한의 관료들과 직접 접촉하고 있음을 시사한 뒤에 나온 것이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나는 우리의 멋진 국무장관인 렉스 틸러슨에게 리틀 로켓맨(트럼프가 붙인 김정은 위원장의 별명)과 협상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북한과 회담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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