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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도 라스베이거스 희생자 애도

기사등록 : 2017-10-0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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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의 희생자를 애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 영부인) 미셸과 나는 라스베이거스의 희생자를 위해 기도한다"며 "우리의 마음은 또 다른 무분별한 비극을 견뎌내고 있는 그들의 가족과 모두와 함께한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트위터<사진=트위터 캡처>

이날 트윗은 전날 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 위치한 만델레이 베이 호텔 앤 카지노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에서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400여 명의 부상자가 속출한 데 이어 나왔다.

범인은 라스베이거스 주민인 스티브 패덕으로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트위터에 "끔찍한 라스베이거스 총격의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와 연민을 전한다"며 "신의 가호가 있기를"이라고 썼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애도 연설을 하고 이번 사건을 '악 그 자체의 행동'이라고 규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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