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로스앤젤레스(LA)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다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한국인 여행객이 13명 남아 있어 이들에 대한 소재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영사콜센터와 주LA총영사관을 통해 추가 연락두절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며 "다만 연락두절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검시소를 통해 별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영사콜센터 등에 접수된 연락 두절자 10명 가운데 상당수는 소재가 확인됐지만 이후 추가로 소재 불명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지시각 지난 1일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 유명 관광지인 만달레이 베이 호텔 카지노 거리에서 괴한이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총기사건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총격전이 발생한 가운데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를 후송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