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투자자들, 호주 부동산 사랑 여전

본문내용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호주 부동산을 향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크레디트스위스(CS)에 따르면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NWS) 주의 신규 주택 공급물량의 4분의 1은 해외 바이어들의 손으로 넘어갔는데 이 중 중국인들이 약 9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썸네일 이미지
NSW주 신규 주택 투자 외국인 비중 <출처=블룸버그>

빅토리아(VIC) 주에서는 해외 투자자들이 전체 주택 구매자의 17%를 차지했으며 퀸즈랜드(QLD) 주에서는 8%로 집계됐다.

현지 부동산 업체들은 해외 투자자들에 부과하는 세금 인상으로 구매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CS는 규제 강화에도 부동산 시장 가격은 큰 영향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S는 다른 글로벌 도시에서 세금이 더 높게 책정되다 보니 호주 부동산은 중국 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여겨지는 데다 중국인들의 재산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보고서를 작성한 CS 애널리스트 하산 테브픽과 피터 리우는 “중국 당국이 자본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탓에 해외에서의 부동산 수요는 둔화될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 뉴스핌 & Newspim.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NDA TV

더보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