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이형석·심하늬 기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입니다. 2012년 광화문 교보문고 글판에 실려 오고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큰 감동과 울림을 준 시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교보문고 설문조사에서 25년간의 글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글 1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행복' '기쁨' '혼자서' '뒷모습' 등 보편적인 단어와 소재로, 가장 서정적인 시를 만들어낸다는 평가를 받는 나태주 시인을 경북 칠곡에서 열린 '2017 인문학 캠프'에서 만났습니다.
일상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나태주 시인이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뉴스핌 Newspim] 글·기획=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Newspim] 촬영=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
[뉴스핌 Newspim] 편집=심하늬 기자 (merong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