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30을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 연말까지 유럽과 남미, 아시아 시장에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 그랜드센트럴 역에서 모델이 LG V30로 셀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오는 13일 버라이즌, AT&T, T모바일, 스프린트, US셀룰러 등 미국 5대 이동통신사를 통해 V30을 출시한다.

LG전자는 북미 전역의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에 LG V30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 유명 할리우드 영화배우인 ‘조셉 고든 레빗’을 기용해 카메라 성능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쳤다. 조셉 고든 레빗 소유의 온라인 프로덕션 ‘히트레코드’사는 스마트폰 영상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고객들에게 LG V30를 제공,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LG V30는 ▲6인치 대화면에 7.3mm 두께·158g 무게 ▲ F1.6 밝기의 120도 저왜곡 광각 듀얼 카메라 ▲영화 같은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네 비디오 모드 ▲올레드(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 ▲뱅앤올룹슨(B&O) 튜닝을 거친 사운드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급 카메라 등 LG V30만의 특장점을 앞세워 북미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