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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한반도 전쟁 없을 것"

기사등록 : 2017-10-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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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최근 북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대외 신용도가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12일 한국의 신용등급을 현재 수준인 AA-로 유지하고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AA-등급은 네 번째로 높은 등급에 해당하며 우리나라가 받은 역대 최고등급이다.

피치는 신용평가보고서를 통해 "한반도내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미사일 테스트 및 공격적 언행과 실제 전쟁 가능성은 별개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견조한 성장세, 양호한 대외·재정건전성은 긍정적이나,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가 취약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피치의 한국 신용등급 유지 재확인은 최근 북한 리스크 관련 긴장감 고조 등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와 양호한 대외·재정건전성 등 경제 전반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주요국 국가 신용등급 비교 <자료=기획재정부>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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