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국감2017] 김명수 "대법관회의 거쳐 사법부 블랙리스트 조사 여부 결정"

기사등록 : 2017-10-12 20:3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서 "내외부 우려 고려해 추가조사 여부 결정"

[뉴스핌=김신정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6일 대법관회의를 열고 대법관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판단을 거쳐 추가 조사 실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김 대법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 마무리 발언을 통해 "법관 의견을 수렴하고 내·외부 우려와 걱정을 모두 고려해 추가 조사 여부와 방법 등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법원장은 오는 16일 진상조사위원회 법관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은 뒤 이어 26일 대법관회의에서 의견을 최종 수렴해 다음 추가 조사 여부에 관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법원장은 "법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법원 내외부의 많은 우려와 걱정까지도 모두 고려해 추가조사 여부와 추가조사를 하는 경우 그 방법 등을 신중히 결정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