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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해외 시장 고성장 이어갈 것”

기사등록 : 2017-10-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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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승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메디톡스의 해외 시장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일본을 비롯한 이란, 태국, 브라질 등 이머징 국가로의 수출 비중이 높으며, 이들 국가에 보툴리눔 독소 균주를 보유한 회사가 부재한 만큼 이들 국가의 보툴리눔 독소 고성장은 선제적으로 진출한 메디톡스의 성장에 고스란히 반영될 예정”이라며 “더불어 오는 2019년 중국에서의 정식 허가가 기대되는 만큼 향후 중국에서의 고성장세도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국내 보툴리눔 독소 시장은 이미 국내에서 4개 회사가 제품을 출시하면서 레드오션화 되고 있다. 그러나 메디톡스의 국내 시장 비중은 30%에 불과할 정도로 매출의 상당 부분은 수출에 의한 것이고 수출 증가와 함께 매출도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선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대비 약 33.3% 증가한 440억원으로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233억원, 마진율은 약 53%로 2분기 55.6% 대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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