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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문무일 검찰총장, 철저 수사 지시

기사등록 : 2017-10-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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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기락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이른바 ‘어금니 아빠’ 사건과 관련해 범행 동기 등을 철저 수사를 지시했다.

문 총장은 17일 오전 대검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을 통해 “지난 금요일 어금니 아빠 사건이 검찰에 송치됐다. 먼저 피해자의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범행의 동기와 경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경찰의 추가 의혹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어금니 아빠 이영학 씨는 여중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지난 13일 서울북부지검에 송치됐다.

문 총장은 검찰개혁 추진 상황도 밝혔다. 검찰은 검찰개혁위원회를 통해 ▲피의자의 방어권 강화 방안 ▲수사심의위원회 도입 ▲변론 기일제 등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검찰개혁위원회를 운영하고 검찰 자체 개혁도 추진하면서 국회 등 외부로부터 개혁 요구를 받는 한편 정부 부처의 자체 개혁 과정에서 발생한 수사의뢰 사건도 담당해야 하는 대내외적 환경에 둘러싸여 있다”며 “검찰 업무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무일 검찰총장 [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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