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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란, 20일 강풍반경 400㎞ '중형'…21일 오키나와로

기사등록 : 2017-10-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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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풍속 초속 53m 예상…한반도 영향 '촉각'

[뉴스핌=김연순 기자] 제21호 태풍 '란(LAN)'이 북상중인 가운데 오는 20일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란 (LAN)'은 오전 3시 현재 필리핀 팔라우 북북서쪽 약 440 km 부근 해상에서 동복동진하고 있다. 태풍 란의 이동속도는 10km/h, 최대풍속 29m/s, 중심기압 980 hPa.

태풍은 팔라우, 필리핀 마닐라, 일본 오키나와 등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새벽 최대풍속 초속 43m, 강풍반경 400㎞로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21일 오전 3시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81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란은 중심기압 930hPa에 최대풍속 초속 50m, 강풍반경 430㎞로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태풍 '란'의 최대풍속은 초속 53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4~5일 후의 태풍 위치는 유동적이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마셜군도 원주민어)으로 스톰을 의미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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