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코스피 시장에서 만도가 수주 잔액 증가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3분 기준 만도는 전 거래일대비 7.52%, 2만원 오른 2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상승은 4분기부터 현대기아차의 중국 가동률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제한적인 수익성이 회복기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중국 가동률이 연말로 갈수록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중국 세제혜택 종료를 앞두고 현대기아 외 고객 판매량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길리기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링크앤코 생산 시작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2015~2017년 평균 38조6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수주 잔액도 장기 성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