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시공사 수주 입찰과정에서 건설사가 금품을 제공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8일 서울 서초경찰에서 따르면 한신4지구 조합원 1명이 주택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롯데건설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뿌린 혐의가 있다며 지난주 고발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재건축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금품이 뿌려진 것으로 봐 조합원들이 누구로부터 돈을 얼마나 받았는지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한신4지구는 GS건설과 롯데건설이 재건축 시공사 수주 입찰전에 참여했다. 최종 시공권은 GS건설에 돌아갔다.
GS건설의 한신4지구 '매표시도 제보에 대한 신고센터' 운영 결과 접수된 금품제공 증거물 <사진=GS건설>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