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중국이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각) 정보기술(IT) 매체 테크레이더 등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CCS인사이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020년까지 5G 기술이 준비될 것으로 예측하고 2023년까지 10억명 이상이 5G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중국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5G는 아직 존재하지 않지만, 지금보다 더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와 더 넓은 대역폭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CS인사이트의 마리나 코이트체바는 "기술 개발을 주도하겠다는 중국의 정치적 야망과 현지 제조업체 화웨이의 거침없는 부상, 그리고 빠른 속도로 4G로 업그레이드한 소비자들 덕분에 중국은 5G(시장)를 점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CCS인사이트는 5G 기술의 확장 속도가 이전 세대의 이동통신 기술을 능가할 것이라고 봤다. 현재 미국과 한국, 일본은 세계 최초의 상용 5G 네트워크를 개시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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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