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마이클 폼페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북한의 핵 능력이 거의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본토를 타격하는 핵미사일 프로그램 완성에는 몇 개월이면 가능하다는 의미라 주목된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폼페오 CIA국장은 워싱턴에서 개최된 국가안보 포럼에서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해 "북한이 목표를 달성하기 직전인 것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몇 개월이면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완료한다는 전망이다.

폼페오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능력은 5년 전보다 완성에 근접했다"면서 "5개월 후에는 지금보다 완성에 더 근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핵 야망을 중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진=AP통신/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