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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고리 원전 건설 재개 권고 존중…후속조치 차질 없이 진행"

기사등록 : 2017-10-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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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경환 기자] 청와대는 20일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재개 권고와 관련, 공론화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3개월간 숙의를 거쳐 권고안을 제시해 준 공론화위원회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는 신고리 원전 건설 재개를 위한 후속조치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공정하게 공론 조사를 진행해 준 위원회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준 시민참여단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 여부에 대한 최종조사 결과를 발표, 건설을 재개할 것을 정부에 권고했다.

공론화위원회에 따르면, 최종조사에서 '건설 재개'를 선택한 비율은 59.5%, '건설 중단'을 선택한 비율은 40.5%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6%p(포인트)다.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현장 전경 <사진=뉴스핌 DB>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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