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단열재 사업과 친환경 건축자재 판매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LG하우시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549억원과 3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8%, 영업이익은 7.6% 각각 증가했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4.9% 줄었다.
LG하우시스의 3분기 실적 성장은 고단열 창호·유리 및 고성능 단열재 사업 호조와 친환경 건축자재의 판매가 증가하고 프리미엄 인조대리석의 국내외 공급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4분기에는 신축 및 재건축 아파트 물량 증가에 따라 창호 부문의 사업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너지세이빙 및 친환경 건축자재의 시장 확대, 자동차소재부품의 글로벌 고객 다변화, 인조대리석과 가전·가구용 필름의 해외사업 비중 확대 등을 통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증대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 3분기 실적(IFRS 기준). <자료=LG하우시스>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