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미리 기자] 중소기업계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논평을 내고 이날 지명된 홍 후보자에 대해 "중소기업과 새정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한국경제가 당면한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과 벤처창업 생태계 환경 조성에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청와대>

그러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창업과 스마트공장 확산에 앞장서고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환경,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추진에 따른 중소 자영업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적극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홍 후보자는 지난달 15일 박성진 전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지 한달여만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홍 후보자는 인천 출신으로 제물포 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19대 국회를 통해 정치계에 입문했으며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