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이 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950억원으로 25.6% 늘었다.
이같은 실적 성장은 전체 사업들의 고른 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화학 분야 매출은 9330억원으로 15.5%, 철강 분야 9760억원으로 18.7% 증가했다. 자원 분야 매출은 8710억원으로 65%, 생활산업 등은 4150억원으로 7.8% 늘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화학, 철강 등 주요품목 가격이 상승하고 트레이딩 물량이 확대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물산의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2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매출은 7조4926억원으로 같은 기간 13.1% 늘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 3분기 실적. <표=삼성물산>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