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국회는 26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과방위가 KBS와 EBS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감에서는 '방송장악' 논란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전망된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뉴시스> |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논란 등 언론장악 의혹을 파헤치며 '언론 적폐청산'에 집중할 계획이며,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문재인 정부가 KBS와 MBC 등 공영방송을 장악하려고 있다고 맞불을 놓을 것으로 보인다.
법사위는 광주지검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하며, 세월호 참사 조사에 대한 외압 의혹을 관련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야권의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과 선수촌 등을, 보건복지위원회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현장시찰한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