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국회는 30일 정무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 가운데 정무위·기획재정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8개 상임위는 이번 국감을 마무리하는 '종합국감'을 한다.
이해진 네이버 전 이사회 의장<사진=네이버> |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에 반발해 국감 일정 보이콧을 선언하며 '반쪽 국감'으로 열릴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그동안 국감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거물급 증인들이 대거 출석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과방위 국감에는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이 출석한다. 이 의장은 그동안 해외 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지만 최근 국감 참석을 위해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여야는 이 의장에게 뉴스 부당 편집과 시장 독점 등 네이버 관련 사안을 집중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황창규 KT 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동통신사 대표들도 출석한다. 이들이 국감 증인으로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여야는 황 회장과 권 부회장에게 단말기 완전 자급제, 휴대폰 출고 인하 등에 대한 질의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