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현대기아차의 중국 사업 부진에 대한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만도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8분 기준 만도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4.98% 오른 3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인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만도 주가의 가파른 상승을 다음과 같이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현대기아차 중국 사업 부진이 9월부터 개선 양상을 보였고, 또다른 중국 핵심 고객인 Geely도 매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12개 메이저 로컬 업체들이 2018년 신차부터 ESC를 기본장착하겠다는 뉴스가 보도됐고, 현대차그룹이 2018년 내수와 북미에 출시되는 신차보터 긴급제동장치(AEB)를 기본장착하겠다는 뉴스도 만도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