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지난 9월 전국에서 5만4000여가구 주택에서 미분양이 났고 준공 후 미분양도 1만가구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5만3130가구)대비 2.4%(1290가구) 증가해 5만4420가구를 기록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9월 말 기준 전월(9928가구)대비 0.4% 증가한 9963가구로 집계됐다.
<자료=국토부> |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미분양이 1만311가구를 기록했다. 전월(9716가구) 대비 6.1%(595가구) 증가했다. 지방에서는 4만4109가구로 전월(4만3414가구) 대비 1.6%(695가구) 증가했다.
이가운데 신규 증가분이 지난 8월 4597가구에서 지난 9월 5587가구로 크게 늘었다. 수도권에서 2087가구, 지방에서 3500가구 미분양이 발생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 주택은 전월(5800가구)대비 2가구 감소해 5798가구로 집계됐다. 전용 85㎡ 이하는 전월(4만7330가구) 대비 1292가구 증가한 4만8622가구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