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지난달 일본의 실질 가계 소비지출이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일본 총무성은 지난 9월 2인 이상 가구의 소비 지출이 가구당 26만8802엔으로,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던 경제전문가 예상(퀵(QUICK) 집계)을 크게 밑돈 것으로,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근로자 가구의 가구당 소비 지출은 29만5211엔으로, 실질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줄었다.
<자료=총무성>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