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지현 기자]식품업계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마케팅 전개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사진=신세계푸드> |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이날 서울 성수동 본사와 음성, 천안, 오산, 이천공장 등 전국 사업장에서 동시에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행사를 진행했다.
신세계푸드는 이 자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기간 선수단에게 제공될 주요 메뉴를 소개했다.
또 임직원들이 함께 강원도 특산물로 개발한 선수단 메뉴 ‘시래기 도루묵탕’을 점심식사로 먹으며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아울러 신세계푸드는 전국 400여개 단체 위탁급식 사업장에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컨세션 사업을 펼치는 인천 영종대교 휴게소에 기념품숍을 열고 평창 동계올림픽 엠블럼과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를 활용한 의류, 인형, 잡화, 리빙 상품을 판매하며 대회 분위기 조성에도 나섰다.
<사진: 코카-콜라>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코카-콜라는 인천대교에서 첫 성화봉송을 한국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정판을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은 한국 국가대표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피겨 스케이팅을 비롯, 스피드 스케이팅, 스키 등 다양한 동계 스포츠 선수들이 성화봉송하는 모습을 담았다.
성화봉송주자뿐만 아니라 코카-콜라와 함께 응원하는 사람들이 짜릿하게 하나되는 순간을 흥겨운 풍물패 등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250ml 알루미늄 보틀 1종으로 구성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올림픽 기간 선수촌과 올림픽파크 안에 2개 매장을 오픈한다. 올림픽 특별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브라질 리우 올림픽 때 ‘리우 1955버거’를 만든 것처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햄버거 등 평창 올림픽 기념 메뉴를 연말에 출시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케이터링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펼쳐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