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미리 기자]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3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장은 커뮤니케이션팀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만 회사를 완전히 떠나는 것이 아니며, 사회공헌 부문 등에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장은 1982년 MBC에 입사해 정치부 기자, 워싱턴 특파원, 뉴스데스크 앵커 등을 지냈다. 2005년 삼성이 기업의 홍보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지명도가 있는 언론인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홍보팀장(전무)으로 이직했다.
이 사장은 2009년까지 홍보담당 전무로 일하다가 삼성전자 부사장,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대우)를 거쳐 2014년 5월부터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으로 근무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