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사진), 테니스랭킹 37위 루블레프와 2차전... US오픈 16강 진출자 꺾고 진출. <사진= ATP 공식 홈페이지> |
정현, 테니스랭킹 37위 루블레프와 2차전... US오픈 16강 진출자 꺾고 진출
[뉴스핌=김용석 기자] 정현이 US오픈 16강 진출자를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테니스의 간판’ 정현(54위·삼성증권 후원)은 11월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첫날 A조 1차전에서 샤포발로프(51위·캐나다)를 1시간30분만에 3-1(1-4 4-3 4-3 4-1)로 꺾었다.
이 대회는 21세 이하 선수들 가운데 상위 랭커 8명만 출전하는 대회로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정한다. 5세트로 진행되며 한 세트 게임수는 4게임이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정현은 "첫 세트에서 상대의 경기력이 좋았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정현은 8일 밤10시 안드레이 루블레프와 2회전을 치른다. 정현은 샤포발로프와 안드레이 루블레프(37위·러시아), 잔루이지 퀸치(306위·이탈리아)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