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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만도, 통상임금 2심 패소 영향 이후 '반등'

기사등록 : 2017-11-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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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수연 기자] 통상임금 청구소송 2심에서 패소 판결을 받은 만도 주가가 전일 크게 하락한 이후 9일부터는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만도 주가는 전일대비 4.64% 오른 3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서울고등법원은 만도 근로자들이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2심에서는 사측의 패소를 판결했다. 이에 회사측 부담금은 약 2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올해 4분기 영업이익에 부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전일 만도 주가는 4.9% 하락한 30만15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이날 오전부터는 불확실성 해소의 차원에서 다시 매수세가 들어오는 모습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이슈이고 2015년 이후로는 노사 합의에 의해 변경된 임금체계를 적용하고 있으므로 추가적 부담은 없다"며 "전일 주가 하락에 이미 상당부분 해당 이슈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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