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신세계가 디즈니 대표 캐릭터 미키마우스의 89번째 생일파티를 연다.
신세계몰은 온라인몰 최초로 디즈니와 라이선스 협약을 맺고 12월 초 디즈니 전문관(온라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디즈니 전통 캐릭터와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디즈니사의 모든 캐릭터 협업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신세계몰은 디즈니와 라이선스 협약을 기념해 올해 89살이 된 디즈니 대표 캐릭터 미키마우스의 생일파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6일부터 신세계몰을 비롯 하남 스타필드에서 30여개의 신세계 단독 상품을 포함해 총 100여 종의 미키마우스 인기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디즈니 슈퍼샵’을 연다.
<사진=신세계> |
하남 스타필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미키마우스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연다.
오는 18일과 19일 선착순으로 디즈니 슈퍼샵을 방문해 “미키야 생일축하해”라고 말하면 미키 또는 미니마우스 머리띠를 증정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디즈니 슈퍼샵 게시물을 업로드 한 고객 중 500명을 선정해 휴대폰 액세서리도 증정한다.
최근 패션·뷰티 브랜드들은 만화 캐릭터를 접목한 키덜트(키즈+어덜트) 패션 아이템을 잇달아 선보이며 캐릭터가 더 이상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명품 구찌도 올해 봄 여름 남성복에 도널드덕이 새겨진 의류를 선보였고, 코치도 지난해 공룡 캐릭터 렉시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컷은 지난 8월 백설공주 개봉 80주년을 맞이해 백설공주를 위험에 빠뜨리는 독이 든 사과 이미지와 ‘테이크 어 바이트(Take a bite)’ 문구를 활용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마트 SPA 브랜드 데이즈는 올 봄, ‘데이즈 X 디즈니’ 28종의 상품을 선보이며 아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입는 패밀리 룩을 소개하기도 했다.
신세계몰 김예철 상무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디즈니 캐릭터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젊어지고 싶은 고객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해외직구전문관, 북유럽생활전문관, 온라인 다이아몬드전문관 등에 이어 디즈니 캐릭터 전문관까지 백화점 오프라인의 유통 노하우를 접목시킨 차별화 전문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